미자식당! 잠실역 데이트 코스 맛집 추천!

원래 줄서서 밥먹는거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안갈라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나를 억지로 끌고 간 곳이다. 남자들이여 싫어도 조금만 참자!! 여자들이 괜히 추천하는게 아니여~~ 밥먹고 데이트 하는 코스는 아무래도 여자들이 더 잘 찾는 것 같다. 오늘은 최근 내가 다녀온 미자식당 소개!

요즘 뜨는 동네가 잠실이라더라.. 근데 잠실역 쪽은 아니고 석촌호수 뒤쪽 동네~ 그쪽 보면 맛집도 많고 카페도 많고~ 근데 사람은 그렇게 안많아서 그나마 다니면서 놀기 딱 좋은....

얼마나 이동네가 핫하냐하면 9월에 생긴 카페인데 사람들이 줄서서 들어간다.. 밥집도 아니고 카페인데.. 줄을 선다고.. 가배도.. 기억하겠어... 내가 가배도 가려고 몇번이나 이동네 갔는데 줄을 서길래. 이제는 포기했다. 각설하고~~


우리가 다녀온 식당은 미자식당. 이름이 촌스러운데 맛은 좋다. 비쥬얼도 좋고..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오는 음식점! 근데 테이블이 몇개 없어서 식사시간에 찾아간다면 아마 100% 웨이팅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나도 여자친구와 약 30분 정도 대기를 했는데 뭐.. 의자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시간은 잘 보냈다.





음식이 나왔다. 미자식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란돈까스를 주문했다. 가격은 12,000원.
사실 디게 맛있는건 아닌데 비쥬얼이 좋아서 그냥 100점 만점에 90점!





음식이 아주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온다. 그리고 주문 후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밥이 나옴. 그게 가장 맘에 들었음.






아래 음식은 여자친구가 주문한 게살 시금치 크림 카레. 가격은 11,000원





난 이게 더 맛있었다.




함께 나온 샐러드.





한번쯤 가볼만한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맛 때문에 간다기 보다는 비쥬얼이 좋으니까~~~ 이집은 여자 손님이 거의 90%이상인 것 같다. 남자는 여자친구 따라온 남자들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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