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

아이폰8 사용기

최근 일주일가량 아이폰8을 사용해 봤다. 큰 기대가 없었다. 왜냐면 기존 아이폰과 디자인이 똑같아서... 구매욕구 거의 제로! 그러나 막상사용해 보니 나쁘지는 않더라.. 속도 빠르고 한손 그립감 좋고.. 무겁지도 않고..

지금 사용하는 갤럭시노트8은 무겁고 크다. 화면 큰건 좋은데 너무 무거움. 그래서 난 노트8이 좋은 성능의 제품임에도 주변에 추천을 하지는 않고 있다. 근데 아이폰8은 무난하더라... 꽤 괜찮은 사이즈와 성능. 그리고 이제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듀얼카메라만 탑재되었다면 바로 지름각인데... 가격도 괜찮고... 요즘 아이폰8 잘 안팔려서 가격 엄청 떨군다더라.. 아이폰X이 24일에 출시되는데 이후에는 더 떨어질 듯. 지금이 바로 아이폰8 구입의 찬스다!

아이폰X은 2세대를 기약하는게 좋을 것 같다. 우선 가격이 넘나 비싸. 64GB 제품이 무려 142만원이란다.... 폰이 무슨 100만원 중반대냐.. 사람들이 많이 사기 때문에 애플이 이리도 비싸게 파는 것 같다. 노트8도 그정돈 아닌데...

여튼 아이폰8 사용기를 간략하게 정리해 봤다. 뻔한 디자인 빼고는 맘에 들었다. 듀얼카메라만 탑재된다면 SO GOOD!

쉘 코도반 가죽지갑! 가죽공방 다니면서 내가 직접 만든 내 것!

가죽공예에 대한 호기심이 있어 작년 6개월 동안 다녔었다. 갑자기 바빠져서 중단에 멈춰야 했지만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다시 배워보고 싶다. 사실 기본기는 다 배운 것 같고 만드는 디테일과 섬세함을 익혀야 할 것 같은데 그건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잘 만든 사람의 분의 작품도 많이 봐야 할 것 같고..

우리 공방쌤 제작 제품들이 난 참 맘에 들었다. 그래서 그 공방을 찾아간 거였다. 꽤 오래전 봤었고 작년에 찾아갔었는데..역시나 꼼꼼한 사람이었고 레트로했고 감성 풍부한 분이셨다.

친절하게 잘 그려쳐 주셨는데... 동전지갑 만들다 그만둬서 아쉽다.

사진의 제품은 쉘코도반 가죽지갑. 내가 직접 만든 거다. 완전 뿌듯해. 지금도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관리 잘해서 할배 될때까지 사용하고 싶다. 

근데 공방 다니면서 느낀점이 있다. 그냥 돈주고 사는게 더 싸다는 거. 직접 만들면 시간도 들고 돈도 들고 가장 중요한 퀄리티가 구입하는 제품보다 덜하다. 물론 직접 만들었다는 것에는 의의가 있겠지만 말이다. 

발뮤다 한정판 트레이

작년 겨울 발뮤다 토스터기 구입 후 사은품으로 받은 한정판 트레이다. 아마 내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혜택으로 구매한게 아닌가 싶다. 그당시 롯데 홈쇼핑에서 구입했는데 가격은 23만원대였고 3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했는데 이은주 도자작가의 트레이도 사은품으로 받았다.

이는 문스콜라보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더 좋은 혜택. 발뮤다에서 조만간 밥솥도 나오고 오픈도 나올 것 같은데....아아아....뭔가 또 사겠지? 좋은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븐 기대된다. 맛있는거 많이 해먹어야지. 밥솥은 솔직히 별로.. 양도 많이 못하고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린다. 밥은 압력솥에 하는게 최고로 맛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이런 패키지였다.

박스 뒷면에는 작가 사인도~ 시중 가격 약 3만원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집에서 스타벅스 원두 내려마시기

스타벅스 머그컵에 스타벅스 원두를 내려마시니. 뭐.. 스벅에 갈 필요가 없다. 맛도 정말 똑같다. 내가 산건 아니고 선물로 받은 건데.. 버릴 수 없어서 마신 거임.

그래도 간편해서 좋긴 하다. 햇살 진한 낮에 커피 내려마시면 향도 좋고 기분도 좋다. 이런게 삶의 여유라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