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 코도반 가죽지갑! 가죽공방 다니면서 내가 직접 만든 내 것!

가죽공예에 대한 호기심이 있어 작년 6개월 동안 다녔었다. 갑자기 바빠져서 중단에 멈춰야 했지만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다시 배워보고 싶다. 사실 기본기는 다 배운 것 같고 만드는 디테일과 섬세함을 익혀야 할 것 같은데 그건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잘 만든 사람의 분의 작품도 많이 봐야 할 것 같고..

우리 공방쌤 제작 제품들이 난 참 맘에 들었다. 그래서 그 공방을 찾아간 거였다. 꽤 오래전 봤었고 작년에 찾아갔었는데..역시나 꼼꼼한 사람이었고 레트로했고 감성 풍부한 분이셨다.








친절하게 잘 그려쳐 주셨는데... 동전지갑 만들다 그만둬서 아쉽다.

사진의 제품은 쉘코도반 가죽지갑. 내가 직접 만든 거다. 완전 뿌듯해. 지금도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관리 잘해서 할배 될때까지 사용하고 싶다. 

근데 공방 다니면서 느낀점이 있다. 그냥 돈주고 사는게 더 싸다는 거. 직접 만들면 시간도 들고 돈도 들고 가장 중요한 퀄리티가 구입하는 제품보다 덜하다. 물론 직접 만들었다는 것에는 의의가 있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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